본문 바로가기
강아지/강아지 상식

강아지 발 습진 예방, 관리 방법

by 공간: 2020. 8. 10.

오늘은 강아지 발 습진 증상과 예방하기 위한 발 닦기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.

 

다들 반려견과 산책하고 발은 어떻게 닦이시나요?

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.

물수건이나 물티슈 혹은 발닦이 용품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.

 

저희 집 강아지가 발 습진으로 몇 번 고생하면서 보니까

산책 후 가능하면 발을 씻고 꼼꼼이 말려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서 소개하려고 해요.

(아래에 발 닦고 말리는 사진 있어요!)

 

물티슈로도 많이 해봤는데 이 방법은 산책하고 발에 껴있는 오염물질이 잘 빠지지도 않고

강아지가 다시 핥더라구요 ㅠㅠ

그래서 물티슈는 여행다니거나 할 때 중간에 잠깐 닦아주는 용도가 적합한 것 같아요.

 

발을 닦는 과정 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꼼꼼히 말려주는 건데요.

발바닥 안에까지 구석구석 잘 말려주셔야 습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

꼼꼼히 말려주면 간혹 가을 겨울에는 발바닥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요.

이럴 때는 발바닥 밤이나 발바닥 크림을 발라주시면 좋아요.

 

발을 자꾸 핥는다 싶으면 발바닥 사이를 한번 꼭 봐주세요!

습진이 생겨 빨갛거나 부어오른 듯한 느낌이 있다면 간지러워서 핥는 거예요. 

 

저희 집 강아지는 몇 번이나 습진이 생겨 고생을 했답니다 ㅠㅠㅠ

심해지면 발이 부어서 아파해요ㅠㅠ

 

그렇다면 습진은 왜 생기는 걸까요?

강아지는 코와 발바닥으로만 땀을 배출한다고 해요.

그래서 발바닥을 자꾸 핥거나 세균, 곰팡이에 오염 됐을 때 습진이 생긴다고 합니다.

한번 생기면 재발의 경우도 많아서 처음부터 관리를 잘해주시는 게 중요해요.

 

우선, 습진 증상을 보이거나 자꾸 핥으면 병원에 꼭 방문해서 수의사님 처방을 받는 게 좋아요.

그리고 발을 가능하면 씻고 말리는 게 습진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!

 

저희 집 강아지도 산책하고 꼭 발을 씻는데요. 

 

산책하는 모습이에요. 풀 냄새를 킁킁하네요 ㅋㅋㅋ

 

 

 

산책하고 욕실로 들어왔어요. 저희 집 강아지는 발 씻는 거를 싫어해요 ㅠㅠ

 

 

 

물 온도 맞추는 동안 기다리는 모습이에요.

 

 

 

이렇게 발을 하나씩 씻겨줍니다.

아니면 목욕바구니에 들어가서 씻겨도 편리해요!

저희 집 강아지는 습진이 나은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발 염증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닦아줘요. 

 

 

 

발 쪽은 꼭 닦고 입도 가끔 뭐가 묻으면 같이 닦아줘요.

산책하다가 솔방울을 보면 꼭 물고 다니더라구요 ㅋㅋㅋ

 

 

 

발 닦고 나온 모습이에요.

뒤통수는 왜 젖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입 닦다가 젖었나 봐요.

 

 

 

입이랑 발을 닦았어요.

기분이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.. 

 

 

 

수건으로 먼저 발을 조금 눌러서 물기를 빼주고 발등에 털을 수건 털이 살짝 해줍니다.

 

 

 

한 번에 말리려고 눕혀놓고 말려요 ㅋㅋㅋ 입이랑 발을 충분히 건조해 줍니다.

살짝 따뜻하거나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요. 말리다 보면 잘 때도 있어요.

 

 

 

01

발이 뽀송하게 말랐어요. 습진이 생기면 발바닥 안쪽이랑 발가락 사이에 생기더라구요 ㅠㅠ

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세요.

 

 

 

01

뽀송하게 다 마른 모습입니다. 

여기에 가끔 병원에서 처방받은 습진 관리 스프레이를 뿌릴 때도 있어요.

 

 

 

흥 언니 미워하는 것 같네요 ㅋㅋㅋ

 

 

 

다 말렸으니 간식을 줬어요! 발 닦일 때나 끝났을 때 간식을 줘요.

연어 간식을 가장 좋아해요ㅎㅎ

 

 

 

이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어요 ㅋㅋ

공놀이도 좋아하고 판다 인형이랑도 자주 놀아요.

 

습진 예방과 관리는 발을 잘 씻겨주고 꼼꼼히 말려주는 게 중요하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'강아지 > 강아지 상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강아지도 맛있어하는 영양간식!  (8) 2020.08.15

댓글